본문 바로가기
행복을 가져오는 생활정보

역세권 서울시 어르신 안심주택, 시세 30~85%

by 행복쌓기 2024. 2. 7.
728x90

 

 

 

 

이제 1년 뒤면 대한민국 인구의 다섯 명 중 한명이 65세인 ‘초고령사회’로 진입하게 되는데요. 이에 서울시는 고령자 주거 안정 대책으로 ‘어르신 안심주택’을 마련, 2027년 첫 입주를 목표로 추진합니다. 
‘어르신 안심주택’은 역세권 등 교통이 편리하고 병원 가까운 곳에 위치하며, 시세보다 저렴한 임대료는 물론, 무장애 및 안전설계가 적용될 예정입니다. 사업자의 참여를 늘리기 위해 80%는 임대, 20%는 분양으로 공급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서울시는 2024년 1월 30일 고령자를 위한 새로운 임대주택 공급모델 ‘어르신 안심주택’ 공급을 추진한다고 발표했고, 오는 2월부터 대상지를 모집, 3월 중 조례·운영기준 등을 마련하고, 4월부터 본격적인 행정절차에 들어가 이르면 2027년에는 첫 입주가 가능하도록 빠르게 추진한다고 합니다.

‘어르신 안심주택’은 ▴임대료, 주거환경, 의료·생활편의 등 ‘어르신’의 신체·경제적 여건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공급되며 ▴원활하고 지속가능한 공급을 담보하기 위한 ‘사업자’ 지원도 병행됩니다.

 

 

 

 

 

 

먼저 ‘65세 이상 무주택 어르신 1인 또는 부부가구’를 위주로 민간과 공공으로 유형을 나누어 공급하고, 저렴한 주거비와 고령자 맞춤 주거환경도 제공합니다.

주거비 부담이 없도록 민간 임대주택 수준(주변시세의 75~85% 이하)의 임대료로 공급하고 공용 공간에 마련되는 주차장 등에서 나오는 수익을 관리비에 반영, 다달이 납부해야 하는 관리비 부담도 덜어줄 계획입니다.

‘공공 임대주택’은 저소득층 어르신의 주거 안정을 위해 주변시세의 30%~50% 수준으로 공급하며, ‘민간 임대주택’은 최대 6천만원까지 보증금 무이자 융자도 지원합니다.

 

 

 

 

어르신이 대중교통이나 생활 편의시설 등을 이용하는 데 불편이 없도록 역세권 350m 이내 또는 간선도로변 50m 이내와 보건기관, 2․3차 종합병원 인근 350m 이내에서 사업을 추진합니다.

 

 

 

 

의료법인은 ▴2차병원 42곳(서울의료원, 은평성모병원 등) ▴3차병원 14곳(삼성서울병원, 서울아산병원 등) ▴보건기관 28곳(자치구 보건소) 등 총 84곳이 해당됩니다.

 

 

 

 

 

 

고령자에게 특화된 맞춤형 주거 공간도 도입합니다. 화장실 변기와 욕조 옆에는 손잡이를, 샤워실‧현관에는 간이의자를 설치하고 모든 주거 공간에 단차와 턱을 없애는 등 무장애 및 안전설계를 적용합니다. 욕실, 침실 등에는 응급 구조 요청시스템도 설치해서 안전사고를 미연에 예방합니다.

또 어르신의 ▴신체‧정신 건강을 상시 관리하는 ‘의료센터’와 함께 ▴에어로빅, 요가, 필라테스센터 등 ‘생활체육센터’ ▴균형 잡힌 영양식, 식생활 상담 등을 제공하는 ‘영양센터(가칭 웰이팅센터)’ 등을 도입, 지역주민에게도 열린 공간으로 운영할 계획입니다.

모든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어르신 안심주택 종합지원센터(용산구 한강로2가)’도 운영합니다. 입주신청~계약~퇴거까지 전 단계를 섬세하게 돕는 곳으로 입주 시 보증금 지원 신청, 입주 이후 관리비 등 상담이나 시설․서비스 이용 연계 등 어르신에게 다소 어려울 수 있는 모든 주거지원을 전담할 예정입니다.

 

 

 

 

 

어르신 안심주택의 원활한 공급을 위해 민간 사업자를 위한 파격적인 지원도 이뤄집니다.

사업 조건이 기존의 ‘청년안심주택’과 유사하지만 가장 큰 차이점이자 혜택은 100% 임대(공공, 민간)로 공급하는 청년주택과 달리 ‘어르신 안심주택’은 80%는 임대(공공, 민간), 세대수 기준 20%(주거 연면적 30% 이내)는 분양주택으로 공급할 수 있어 보다 안정적인 사업성이 확보된다는 점입니다.

또 각종 심의를 통합 및 간소화하여 통합심의위원회 사전자문부터 사업계획 승인까지 통상 12개월 이상 걸리는 인·허가 기간을 6개월 이내로 대폭 단축, 신속한 추진을 지원합니다.

용도지역도 상향해 법적 상한용적률 최대로 부여합니다. 예컨대 현행 민간분양 200%인 ‘2종일반주거지역’을 ‘준주거 지역’으로 상향, 상한용적률을 최대 500%까지 받을 수 있게 됩니다. 여기서 기본용적률 400%에서 늘어난 용적률(100%)의 절반은 ‘공공임대’로 공급합니다.

최근 금리 인상, 원자재 값 폭등으로 인한 건설업계의 어려운 사업 여건을 감안해 건설자금 대출을 최대 240억 원까지 저리로 지원하고 이자 차액도 2% 지원(대출금리 3.5% 이상 시)합니다. 대출한도액 240억 원을 빌려 사업을 추진할 경우, 사업자는 최대 연간 이자 4.8억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집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는 노년기에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이야말로 신체·정신 건강, 삶의 질을 유지하는 데 절대적인 요소”라며 “초고령사회 진입을 앞두고 계획부터 건설기간까지 감안하면 주어진 시간이 넉넉지 않은 만큼 빠르게 사업을 추진, 안정적인 어르신 주거시설을 하루빨리 공급하겠다”고 말했습니다.

 

 

 

□ 문의 : 다산콜센터 02-120

 

지금까지 서울시의 어르신 안심주택 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설명드렸습니다. 
어르신 안심주택은 청년 안심주택과 마치 한형제같은 느낌이네요. 
하지만 기획은 더 세밀하고, 연세 많으신 어르신들이 생활하기에 적절하도록 의료시설이나, 편의시설, 그리고 안전시설들이 다각도로 검토된 주거공간으로 이해됩니다. 
제가 아직 참여 자격이 안되서 그렇지, 자격만 된다면 바로 신청하고 싶은 생각이 드네요. 

10여년전부터 실버타운이라고 해서 꽤 비싼 관리비(식사, 청소, 빨래 포함)를 내고 어르신들을 위한 아파트가 부쩍 많아졌는데, 입주하기에 좀 과한게 비싼게 흠이었습니다. 
요즘에 새로 짓는 아파트들에도 따로 어르신들을 위한 단지를 별도로 만들어서 실버타운보다는 못하지만 식사정도는 관리비에 포함하여 제공하는 그런 형태가 많아지는 추세입니다. 

지난 1월30일에 진행된 사업설명회 영상도 함께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